‘독일은 원래 그래’ 노동법 나몰라라 한식당들 (2) 부당사례1 min read

‘독일은 원래 그래’ 노동법 안 지키는 한식당들 (1)에서 이어집니다.

다음은 설문조사에서 직접 밝힌 개개인들의 경험담입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분들의 보호를 위해서 작성자는 물론 해당 업소의 이름과 장소를 밝히지 않습니다.


ㅇ 노동청에 신고하지 않고, 월급도 한국 통장으로 입금

ㅇ형식적인 계약서 내용 엄수 안함, 사정에 따라 8.84유로를 받았던 사람들에게 6.5유로 지급, 취업비자를 줄 것처럼 이야기하며 희망고문, 약속된 날짜에 월급 안 줌, 화재 위험이 높은 가게에서 일을 시킴

ㅇ 6개월 무급 인턴 후 취업을 보장했으나, 인턴을 마치고 해고 당함

ㅇ 독일노동법에 따른 쉬는 시간이 지켜지지 않음. 손님이 많은 주말이나 연말의 경우에는 밥만 허겁지겁 먹고 10-11시간을 계속 일했음. 이 외에 고용인에 대한 부당사례는 아니나 전날 팔다 남은 스시를 다음날에 할인하여 당일 만든 것이라 속여서 팔았음. (이 점을 점장에게 건의하였으나 원래 장사가 그런 것이라고 함.)

ㅇ 수습 기간 5일 동안 시급 5유로, 이후 3개월간 시급 8유로(독일 최저시급 미만)로 받음. 팁은 전액 업주가 가짐. 물도 제공 안 함.

ㅇ 최저임금 요구하는 알바생에게 최저임금은 ‘세전’기준이라고 말함

ㅇ 한국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현지 및 외국인 손님에게 한국말로 욕설

ㅇ 면접 후 하루 4.5시간(17:30~22:00) 근무하는 것으로 협의하고 일을 시작함. 일이 많을 때는 5시간 근무할 경우가 많았는데, 월급이 맞지 않음.

사장 말하길 “하루에 얼마를 일하든 4시간으로 쳐서 계산한다”고 함. 다시 문제제기를 하자 “저번에도 얘기했듯이 4시간 동안 일한 시간만 계산하는 것이고, 그 이후의 근무 시간은 ‘본인의 일’이니 몇 시간을 더 일하든지 노동시간에서 빼는게 독일법”이라고 말함

그 외 “일 하면서 음료수 먹지 않았느냐, 그런 것도 다른 곳에서는 돈을 내고 먹어야 한다, 그리고 아직 팁 안 받지 않았냐, 나중에 그거 받으면 똑같은 거다”라고 말함

ㅇ 일을 그만둔 이후 임금을 안 주고 연락을 받지 않음. 연락하자 ‘누구냐’고 말함.

ㅇ 여자 아르바이트생에게 ‘피아노 치는 애들은 엉덩이가 안 예쁘다’느니 ‘넌 얼굴에 색기가 있다’, 다른 여자애를 가리키며 ‘넌 쟤 가슴보면 부럽겠다’ 라는 등의 말을 한국사람만 알아 듣게 한국말로 함. 업장이 바빠지면 한국말로 욕설을 하거나 식기를 집어 던짐. 독일 여자 손님이 방문하자  ‘서양말 타 본 지가 얼마나 오래됐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모두가 듣게 말 함.

ㅇ  팁을 분배했으나 이상한 방식으로 분배함. 업주가 팁의 반을 가져가고 나머지 반에서 알바생들이 나눴가짐. 업주 본인이 알바생 일당을 내니까 팁의 반은 본인이 가져야 한다고 주장.

ㅇ  대답 안한다고 플라스틱 바구니를 뒤통수에 집어 던지거나, 뜨거운 냄비, 튀김기 망 같은걸 느닷없이 확 집어던짐. 나는 남자고 성격이 미련해서 오래 버텼지만 여자들한텐 엄청 더 독하게 굴었음. 나에게는 단순히 누구랑 자봤냐 이런게 질문하는 말투로 물어봤지만, 여자들한테는 소리 꽥꽥 질러가면서 ‘이년이 어디서 발뺌이냐 너 누구랑 잤지?!’ 하고 화를 냈다고 함.

ㅇ  독일 직원에게는 최저임금 지급, 한국 직원에게는 안 줌

ㅇ  인력 필요할 때에만 쓰고 불필요해지면 가차없이 해고함. 계약서 없이 한 달 간만 고용하고 해고함. 그마저도 첫 일주일은 실습 명목으로 시급 5유로. 팁 없는 최저임금 주면서 본인들이 도시 내 ‘타 한인 식당’들 보다 훨씬 더 나은 대우를 해준다고 함.


 ‘독일은 원래 그래’ 노동법 안 지키는 한식당들 (3) 팩트체크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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